[첫 도쿄 여행] 하코네에서 유엔 신주쿠 호텔 가는 교통편 (2022.12)

지난 글에서는 도쿄 숙소1인 렘 롯폰기 호텔에서 하코네 숙소인 토노사와 이치노유 혼칸까지 이동하는 교통편을 알아보았다.

 

[첫 도쿄 여행] 롯폰기에서 하코네 가는 교통편 & 1박 2일인데 하코네 프리패스를 할까 말까 (2022.12)

[첫 도쿄 여행] 롯폰기에서 하코네 가는 교통편 & 1박 2일인데 하코네 프리패스를 할까 말까 (2022.1

 

이번 글에서는 하코네 숙소에서 도쿄 숙소2인 유엔 신주쿠 호텔로 가는 법을 알아볼 것이다. 앞에서 굵직한 교통편들은 다 예매해 뒀기에, 비교적 간단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편으로는 마지막 편이 될 글이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굵직한 교통편:

1. 나리타 공항에서 숙소① 렘 롯폰기 호텔로 가는 교통편
2. 3일차에 렘 롯폰기 호텔에서 숙소② 하코네 토노사와 이치노유 혼칸 료칸으로 가는 교통편
3. 4일차에 하코네 토노사와 이치노유 혼칸 료칸에서 숙소③인 유엔 신주쿠 호텔로 가는 교통편
4. 5일차에 유엔 신주쿠 호텔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교통편
5. 4박 5일간 도쿄 시내를 돌아다닐 지하철 교통 패스

 

그렇다면 Start!

 

 

일단 하코네유모토역으로 간다

지난 글에서 돌아가는 로망스카만 앞쪽 전망석으로 예약해 뒀다. 로망스카에 탑승하기 위해 시간에 맞춰 하코네유모토역으로 가면 된다.

 

토노사와 이치노유 혼칸에서 하코네유모토역까지는 멀지 않다.

 

전날 이미 한 번 숙소에 가봤을 것이므로, 아래 방법 중 편한 방법으로 역으로 이동한다. 걸어도 되고, 하코네 프리패스가 있기 때문에 등산버스와 등산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시간은 넉넉히 잡아 약 20분.

 

• 걸어가기 (10~15분 정도)
• 100엔 버스 (5분 정도): 하코네 온천 순환 100엔 버스를 타고 上塔ノ沢 역 하차
• 하코네 등산철도 (9분 정도): 토잔선을 타고 塔ノ沢 (토우노사와) 역 하차

 

 

 

하코네유모토역에서 예약해둔 로망스카를 탄다

로망스카를 앞쪽 전망석으로 예약해뒀으므로 즐겁게 전망을 감상하며 신주쿠로 이동!

 

 

신주쿠역에서 유엔 신주쿠 호텔 가는 법

여기서부터가 새로운 경로다. 예약한 로망스카를 타면 신주쿠에 오전 11시 5분에 도착한다. 우리의 2번째 도쿄 숙소인 유엔 신주쿠 호텔은 이름에 신주쿠가 붙어 있지만 신주쿠역에서는 멀고 신주쿠산초메역 혹은 신주쿠교엔마에역 근처에 있다고 한다. (거기에서도 좀 걸어야 함)

 

 

자 구선생님 나와주세요

 

크킄.. ㄴr는.. 오늘도.. 구글맵을 소환한다.. 캐리어를 들고 별로 타고 싶지 않은 & 도쿄 서브웨이 티켓 (도쿄 메트로 패스) 72시간권으로 커버되지 않는 버스 경로를 제외하고, 메트로 패스로 커버되는 마루노우치선 또는 신주쿠선을 타고 가면 된다.

 

 

무슨 차이냐

 

 

마루노우치선을 탈 경우 신주쿠역 북쪽 에서 탑승하여 신주쿠교엔마에 역에서 내린다.

 

 

 

신주쿠선을 탈 경우 신주쿠역 남서쪽에서 타서 신주쿠산초메역에서 내린다.

 

 

조금만 걷고 싶은데

교통에서 항상 나의 목적은 체력을 아끼는 것. 신주쿠역은 도쿄에서도 교통의 중심이라 역이 엄청 크고 복잡하며 사람도 굉장히 많아 멘붕이 오기 쉬운 곳이라고 주워들었었다. 그렇다면 같은 신주쿠역이라도 분명 저 둘은 꽤 떨어져 있을 것. 캐리어를 끌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로망스카를 내리는 곳과 최대한 가까워서 도보 이동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경로로 하는 것이 좋겠다.

 

 

신주쿠역에서 로망스카 타는 곳이 어디쯤이냐

로망스카는 오다큐선이다. 신주쿠역의 오다큐선 탑승 위치는 어디일까. 구글맵에서 하코네유모토-신주쿠 로망스카 경로를 찍어보니 위치가 아래처럼 나온다.

 

 

음.. 대충 신주쿠역 중간이구만.. 눈으로 대충 보니까 마루노우치선이든 신주쿠선이든 타는 곳은 비슷비슷한 거리에 있는 것 같다.

 

 

별 차이가 없다면 구선생님 추천에 위에 있던 것으로

 

 

두 경로는 정말 비슷하다. 그렇다면 구글맵 경로에서 위에 나오고 & 도보 9분으로 신주쿠선보다 1분 덜 걸리는 마루노우치 선을 타도록 하자.

 

 

교통편 거의 끝!

이렇게 굵직한 교통편 시리즈는 끝이 났다. 이제 굵직한 것들은 거의 끝났고, 굵직하진 않지만 가와고에와 키치죠지 가는 법 정도만 알아보면 끝난다.

 

다음 글에서는 가와고에와 키치죠지 가는 법을 알아보고, 그 다음 글에서는 일본 여행 시 유심 vs 포켓와이파이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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