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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adventures

[도쿄여행 숙소 추천] 도쿄타워뷰🗼 렘 롯폰기(remm roppongi) 호텔 2박 내돈내산 솔직 후기 +꿀팁 / 2022.12

by 소빛✨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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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쿄 여행, 첫 숙소

 2022년 12월, 엄마를 모시고 인생 처음으로 도쿄 여행을 다녀왔다. 처음 가는 도쿄였기에 어느 정도 후기가 많고 평이 괜찮은 호텔이었으면 했고,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공항에서 오는 난이도도 어느 정도 쉬웠으면 했으며, 또 도쿄 시내 관광과 근교 하코네로 오가는 교통도 편했으면 했다. 게다가 엄마와 둘이 가는 것이라 치안도 좋았으면 했고, 심지어 1박당 (가급적) 10만 원 이내라는 가격 제한도 두었다. 😇...

 

 

아니 그걸 다 만족하는 숙소가.. 있을까..

 그렇다 나는 욕심 많은 소비자. 처음에는 대략 교통이 편해서 도쿄 여행 초심자에게 무난하다고 하는 신주쿠, 치안이 좋고 조용하다고 하는 긴자, 그리고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오기 편리하다는 우에노 지역을 타겟으로 잡고 아고다와 트립닷컴 등을 열심히 뒤졌다. 그런데 여러 호텔을 검색하고 비교하다가 우연히 어떤 분의 도쿄 여행 후기를 읽고... 생각에 없었던 호텔에 마음을 홀딱 뺏겨 버리고 만다.

 

 

생각도 못한 롯폰기 ㄴㅇㄱ

 그것은 바로 롯폰기(롯뽄기/록봉기/록뽕기/록본기 등 표기가 다양하지만 롯폰기로 통일하겠다)에 있는 렘 롯폰기 호텔. 당시에는 도쿄를 가겠어! 만 무작정 결정하고 도쿄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였는데 검색하다 우연히 보게 된 렘 롯폰기 호텔의 도쿄타워 뷰에 일단 심쿵을 당하고 시작하게 된다.

 

렘 롯폰기 호텔 도쿄타워 야경 뷰. 출처 익스피디아 공식 예약 사이트
렘 롯폰기 호텔 도쿄타워 야경 뷰. 출처 익스피디아 공식 예약 사이트

 

 방에서 도쿄타워와 도쿄의 야경이 훌륭하게 보이는 뷰, 도쿄메트로 롯폰기 역에서 가까운 편리한 교통, 큰길에 있어 치안도 괜찮고, 호텔 룸컨디션도 깔끔하고, 내가 찾아볼 당시 1박에 8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심지어 방에 작은 안마 의자까지 있었다. 뷰에만 혹해서 들어왔다가 이 모든 장점에 급속도로 마음이 팔랑팔랑해지고 마는데...

 

 

선택에 고민되었던 점

 사실 위에 쓴 것만 해도 장점이 너무 많은데, 그래도 약간 고민되었던 점이 있다면 롯폰기라는 생소한 위치작은 방 크기였다. 도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무튼 사람들이 무난하다고 한 신주쿠, 우에노 쪽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지도를 보니 꽤나 남쪽에 있는 롯폰기라는 생소한 위치. 과연 나리타 공항에서 올 때랑 도쿄 시내 관광하기에 교통이 편할까? 그리고 후기를 읽어보니 방 크기가 아주 작아서 캐리어를 펴 두기도 어려운 수준이라는 평이 많았다. 우리는 건장한 성인 여성(?) 두 명인데 괜찮을까?

 

 위치에 대한 첫 번째 고민은 검색으로 해결되었는데, 롯폰기라는 곳이 꽤 힙한 동네이면서도 번화가라 주변에 핫한 맛집도 많고, 원래 가려고 했던 오모테산도, 시부야, 하라주쿠도 가까웠다. (롯폰기에서 오모테산도-시부야-하라주쿠까지 걸어서 갔다는 후기도 꽤 봤다) 또 호텔이 롯폰기역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나리타 공항에서 여기까지 한 번에 올 수는 없어도 도쿄 지하철이 잘 되어 있으니 지하철 타고 롯폰기역까지만 오면 되고, 공항에서부터 캐리어 끌고 이동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았다. 실제로 교통편은 아래 글처럼 해결했다.

 

 

[첫 도쿄 여행] 나리타 공항 ↔️ 렘 롯폰기, 유엔 신주쿠 호텔 교통편 정리 (2022.12)

지난 달부터 계획한 엄마와의 4박 5일 일본 여행이 어느새 1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달에(출발 2달 전) 항공권과 숙소 먼저 예약해 놓고 한동안 탱자탱자 놀다가 1달 전이 되니 아 맞다 교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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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방 크기는... 잠시 고민을 때렸지만 뭐 장점이 이렇게 많은데 좁으면 캐리어 접지 뭐 큰 문제겠어 하고 결정해 버렸다. ㅋㅋㅋㅋ 그리고 도쿄 4박 5일 중 2박만 이 호텔에서 묵었기 때문에, 혹시 좁아도 어차피 밤에만 숙소에 있는데 걍 이틀만 참지 뭐 하고 예약을 쌔렸다.

 

 

예약 가보자고

 그리하여 검색 결과에서 가장 저렴했던 아고다에서 2박 17만 원(1박 기준 8만 원 대)에 예약을 쌔렸다. 예약한 방은 이코노미 타워뷰 더블룸. 도쿄가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숙박비가 저렴한 편이고(+코로나 크리), 예약을 좀 미리 했기 때문에 꽤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이제 실제로 가보자고

자 여행의 날이 밝았다.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우에노로 와서,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개시하고 히비야선으로 환승해서 롯폰기역까지 왔다.

 

롯폰기역에서 나와서 호텔 가는 길. 지상으로 나오니 이제서야 좀 일본에 온 것 같은 실감이 났다.롯폰기역에서 나와 호텔 가는 길. 지상으로 나오니 이제서야 좀 일본에 온 것 같은 실감이 났다.롯폰기역에서 나와 호텔 가는 길. 지상으로 나오니 이제서야 좀 일본에 온 것 같은 실감이 났다.

 

롯폰기역에서 나와 호텔 가는 길. 지상으로 나오니 이제야 좀 일본에 온 것 같은 실감이 났다. 캐리어를 돌돌돌 끌며 호텔에 도착하자...

 

피곤에 쩔어 방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미친 뷰
피곤에 쩔어 방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미친 뷰

 

이런 뷰가 펼쳐졌다.

 

사실 굉장히 피곤에 쩔어서 숙소에 도착했다. 출발하는 날 아침 8시 반에 집에 나와서 리무진버스~인천공항~비행기~나리타공항~스카이라이너~ 등 꽤 진빠지는 이동을 거쳐 밤 10시 반이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근데 그렇게 지친 상태로 체크인하고 방 문을 딱 열었는데 너무 멋진 뷰가 펼쳐져서 엄마랑 소리지름 ㅠㅠ

 

한 눈에 보이는 도쿄타워와 도쿄 미나토구 야경
한 눈에 보이는 도쿄타워와 도쿄 미나토구 야경

 

 아니 너무 뷰가 예쁘고... 후기 볼 때 사람들이 이 도쿄타워 뷰 때문에 어디 바에 나갈 필요도 없고 그냥 안주가 필요 없다고,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사와서 방에서 창밖만 보면서 마셔도 낭만 그냥 후루룩뚝딱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너무 이해가 갔다.

 

그리고 당연히 그 말을 듣고 가만있을 우리가 아니져 🥳

 

 

낡고 지친 밤 10시 반에 엄마랑 편의점 외출을 감행하였다. 우리 맥주 마셔야 한다고ㅋㅋㅋ 주변 패밀리마트에 가서 삿포로 맥주랑 명란맛 쟈가리코, 야끼푸딩, 다음 날 아침 먹을 요거트까지 후루루챱챱해 와서

 

도쿄타워 보면서 삿뽀로 맥주 한 잔
극락,,,


안마의자에 앉아서 홀짝홀짝하니 걍 하루 종일 이동하느라 쌓인 긴장과 피로가 다 녹아버리는 것이었다. 원래도 어딜 가든 항상 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이번에 그 생각이 더 강화되었다. 일상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여행에서 멋진 뷰는 참.. 좋은 것이구나.. 행복하다.. 아름답다..

 

도쿄타워와 야끼푸딩

 

그리고 "도쿄타워 뷰"라고 똑같이 말해도 사실 그냥 저 멀리 찔끔 보이는 식의 뷰도 많은데, 이렇게 크게, 높고 탁 트인 곳에서, 예쁘게 불 켜진 오렌지빛 도쿄타워를 원 없이 마음껏 보니까 걍 너무 좋았다.

 

그렇게 엄마와 간단히 주전부리하고, 씻고 정리하고 누웠는데 아니 침대에서 계속 도쿄타워가 보이는데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렇게 계속 창 밖을 보다가 스르륵 꿈나라로...💤

 

 

 


 

아침의 렘 롯폰기 호텔 도쿄타워 뷰

 

다음날 아침의 모습. 밤에 봤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밤에는 노란색-오렌지빛이었는데 아침이 되니 하양 빨강 줄무늬의 도쿄타워가 보인다.

 

여담이지만 저 도쿄타워 왼쪽의 큰 건물이 불과 최근 몇 년 사이에 지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어느 방향에서 봐도 도쿄타워가 잘 보였는데, 이제는 각도에 따라 저 큰 건물이 도쿄타워를 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 방에서는 가리지 않고 잘 보였다.

 

 

어제 편의점에서 사 온 요거트를 야무지게 먹어준다. 일본은 식품 디자인이 되게 단순하고 직관적인 제품도 많은 것 같다. "매일의 건강유지를 위해 의사 95.3%가 추천하는 요거트"라고 적혀 있다. 이런 HCP 클레임을 저관여인 일반 식품에서 사용하는군.. 참신하다. 우리나라 요플레/요거트는 대부분 과일 그림이랑 무슨 맛인지만 쓰여 있던데 국내 식품 마케팅도 이렇게 기능성에 집중한 틈새를 개척해도 좋을 듯.

 

네 이상 마케터의 직업병이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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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날은 종일 흐리고 비가 왔다. 아침에 나가서 블루보틀에서 아보카도 토스트와 커피를 한 잔 하고, 오모테산도와 하라주쿠를 구경하고, 시부야로 가서 몬자야끼를 먹었다. 유명한 시부야 크로싱을 볼 수 있는 시부야 스타벅스와 메가돈키호테를 구경하고 아사쿠사로 이동. 센소지와 주변을 구경하고,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롯폰기 미드타운으로 향했다. 원래는 롯폰기 힐즈에 가려고 했는데 인터넷에 둘 다 다녀온 사람이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이 더 멋지다고 해서, 많이 걸어서 발도 아프고 날씨도 너무 춥고 비바람이 휘몰아쳐서 롯폰기 힐즈는 포기하고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돌아왔다.

 

 하나하나 다 천천히 글을 쓸 거지만 여하튼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은 과연 멋졌는데, 도쿄 미드타운에 가면 일루미네이션 말고도 꼭 들려야 할 곳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지하 1층에 있는 Precce라는 식품관.

 

Precce Premium Tokyo Midtown
〒107-0052 東京都港区赤坂9丁目7−4 東京ミッドタウン ガーデンサイド地下

 

왜 여기를 꼭 들려야 하냐면... 아래 사진이 그 이유입니다...

 

식품관에서 사온 주전부리들일본 편의점 가쿠 하이볼 캔, 몽블랑, 쇼트케이크, 푸딩, 감자칩, 떨이 스시
일본 편의점 가쿠 하이볼 캔, 몽블랑, 쇼트케이크, 푸딩, 감자칩, 마트 스시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과 떨이 스시를 신나게 털어왔다. Precce는 백화점 식품관 느낌인데 맛있고 퀄리티 좋은 음식들을 많이 판다. 약간 프리미엄한 느낌인데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무엇보다 디저트 종류가 편의점에 없는 것들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떨이 스시까지... 이게 여행이지... 여행... 그것은 마트에서 장 보는 것... 물론 떨이 제품도 털어와야 인정됨... 

 

비오는 날의 도쿄타워
비 오는 날의 도쿄타워

 

 둘째 날은 종일 비가 왔기 때문에 야경이 이러했다. 어제는 오렌지빛 도쿄타워가 오늘은 푸른빛으로. 느낌이 꽤 다른데 이런 뿌옇고 푸른 분위기도 멜랑콜리하고 좋았다.

 

야경을 액자삼아 사진 한 컷

 

야경을 액자 삼아 창틀에서 사진 한 컷 찍어주고 📸

 

야경 보며 마트 스시 먹기
자 이제 먹부림을 시작하지

 

야식 먹부림을 시작합니다,,,

컵에 든 것은 차 같아 보이지만 술(하이볼)입니다,, 엄마와 번갈아 안마의자를 하면서 다음 날 계획도 짜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둘째 날 밤을 보냈다. 4박 중 2박만 렘 롯폰기에서 묵었기 때문에 벌써 아쉬운 마음이 들었고, 그래서 더 오래도록 야경을 눈에 담았다.

 

 

안마의자에서 애플뮤직 크리스마스 재즈 플레이리스트 듣기...🎄 그것은 극락...⭐️

 

 사실 호텔에 안마의자가 있는 것 자체를 처음 봤는데, 가기 전 검색했을 때는 안마의자가 작으니 별로 기대하지 말라는 후기를 많이 봤지만 이 안마의자가 생각보다 요긴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에 2만 보씩 걸어 다니는 게 여행이니... 창가에 느긋하게 앉아 피로를 풀기 꽤 좋았다.

 

부슬부슬 비 오는 도쿄의 밤
부슬부슬 비 오는 도쿄의 밤

 

 엄마는 일찍 주무시고 나는 앉아서 몇 시간 동안 멍을 좀 때렸는데, 뿌연 야경을 보면서 12월에 도쿄를 온 건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 여행지를 고민할 때 후보에 삿포로, 오사카, 교토, 오키나와 등이 있었으나 어쩐지 도쿄로 결정을 하게 됐는데, 직접 와 보니 12월 도쿄는 꽤 낭만적인 느낌이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이곳저곳 잔잔하게 깔려 있어 곳곳에 예쁜 일루미네이션도 많고, 아무래도 겨울에는 춥고 해가 빨리 지니까(12월 도쿄는 4시 반에 해가 지더라,, 놀랐다) 밖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는 어려운데, 도쿄는 쇼핑할 곳도 맛집도 많고, 또 야경도 굉장히 멋져서 실내에서 즐길 거리가 많으니 겨울 여행지로 괜찮은 도시인 것 같다.

 

 그리고 흘러내리는 빗방울로 반짝이는 야경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이 호텔을 선택하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굳이 어디 찾아가지 않고도 숙소에서 멋진 야경과 낭만을 즐겼다. 고마워 호텔...🌃

 

 

 


 

다음날 아침

 

다음 날 아침, 고소한 커피 냄새가 코를 간지럽혀서 일어났더니 엄마가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꼭다리가 구름 속에 숨은 도쿄타워의 모습 😶‍🌫️

 

전날 precce에서 사온 빵들과 커피

 

전날 precce에서 사 온 빵들과 모닝 드립커피 이렇게 셋팅해서 사진도 찍어보구

 

도쿄타워 보며 아침 냠냠

 

도쿄타워를 보며 아침 냠냠...

이후 짐을 싸 체크아웃을 하고, 다음 행선지인 하코네로 가기 위해 신주쿠역으로 향했다.

 

잘 있어 도쿄타워, 잘 있어 롯폰기.. 🗼

 

 

 

[첫 도쿄 여행] 롯폰기에서 하코네 가는 교통편 & 1박 2일인데 하코네 프리패스를 할까 말까 (2022.1

지난 글들에서는 도쿄 여행을 준비하며 나리타 공항과 도쿄 시내를 오가는 교통편, 그리고 도쿄 내에서 사용할 교통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도쿄 숙소에서 하코네 숙소로 이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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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과 총평

이상으로 2박을 하며 느낀 렘 롯폰기 호텔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다.

 

장점 단점
🗼 아름다운 도쿄타워 & 도쿄 시티뷰
: (참고) 도쿄타워 뷰인 방과 아닌 뷰가 있어서, 예약시 잘 보고 도쿄타워 뷰를 골라서 예약해야 한다. 도쿄타워 뷰에 추가금이 붙지만 충분히 그 가치를 함

💸 저렴한 가격
: 2022년 12월 기준, 1박 8만원 선 (미리 예약할수록 저렴하게 할 수 있음)

🚃 편리한 교통
: 도쿄메트로 롯폰기역에서 가까워, 이곳저곳 이동하기 편리함
롯폰기가 오모테산도, 시부야 쪽과 가까워 시내 접근성이 좋음

🏙 주변에 맛집과 편의시설이 많고, 큰길에 있어 치안도 괜찮음

🏨 호텔 룸컨디션 깔끔함, 좁지만 있을 거 다 알차게 있음

💆‍♀️ 방에 안마의자가 있음, 작지만 생각보다 요긴함

🥼 하얀 단추 잠옷이 구비되어 있는데 쾌적하고 기분 좋음
✈️ 나리타 공항에서 한 번에 바로 오는 교통편 없음
: 나리타에서 도쿄 시내로 들어올 때,
스카이라이너 또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많이들 타는데
롯폰기 역의 경우 직통으로 오는 경로는 없어 한 번은 시내 지하철로 환승을 해야 함. 내 경우 큰 어려움은 없었음 (구글맵만 있으면)

👥 2인 기준, 방이 작음
: 캐리어를 펴 놓지 못할 정도로 방이 작은 것은 사실임.
(다만 방이 작은 건 대부분의 일본 비즈니스 호텔의 특징이기도 하다)

우리는 침대와 벽 사이 바닥에 캐리어를 끼워 놓고 캐리어를 ㄴ자로 열어서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닫아서 세워 두었다.
이 점은 약간 불편했지만, 그렇다고 또 방이 너무 작아서 막 숨이 막히고 그럴 정도는 아니었다.
(단 성인 여성 2인 기준. 체구가 큰 성인 남성 2인이라면 좀 답답할 수도 있다)

 

 

그래서 총평을 하자면 아래와 같다.

 

n번째 도쿄 여행은 물론, 첫 도쿄 여행에도 매우 추천하는 호텔.
다음에 도쿄에 가면 또 묵을 것이다.

 

 

그럼 두 번째 숙소 후기로 다시 찾아오겠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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