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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리단길 구니스 에스프레소바 내돈내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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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후배랑 점심 먹고 간 곳.
원래 알고 찾아간 곳은 아니고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너무 힙하고 멋있어 보이는 가게가 있어서 저게 뭔진 모르겠지만 밥을 먹고 저길 가봅시다 하고 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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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건스 앤 로지스 음악이 빵빵 나오며 스케이트보드를 타야 할 것만 같은 이 구역의 힙스터 에스프레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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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썼듯 길을 지나가는데 눈길을 끌 정도로 이미 겉으로 힙함이 뿜어져 나오는 곳이다. 카페가 아니더라도 바나 클럽, 공연장 뭐든지 될 수 있는 공간 같다. 들어가서 공간이 엄청나게 넓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안쪽 벽면이 거울이었다. 아 이런 뮤지엄 모먼트 너무 조아여. 전반적인 느낌이 뭐랄까 한마디로는 반스VANS 느낌이었다. 컬러는 무채색으로 무겁고 점잖은데 느낌은 개러지하고 펑키하고 자유롭고 반항적인 느낌. 용리단길의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이랑 아주 찰떡핏인 곳이 생겼구나 생각했다. 커다란 스피커에서는 건스 앤 로지스 음악이 연달아 빵빵 나왔다. (밴드동아리 출신은 둠칫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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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마셨던 메뉴가 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마 시나몬슈가 에스프레소 아니었나 싶은데 여하튼 맛있었다. 에스프레소 가격대는 2000원~6660원(!) 선, 아메리카노는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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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곳이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테이크아웃해서 나오느라 오래 있지 못한 게 아쉬워서 다음에는 앉아서 커피슬러시+크림 조합이라는 그라니따를 마셔보고 싶다. 이구역의 힙스터는 나야!!!!!!😎 스피릿을 충전하고 싶다면 GOONIES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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