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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바리스타빈 카페 내돈내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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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 후기에 이어 그 맞은편에 있는 카페 후기를 써 본다. 왜냐하면 이곳도 존맛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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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영국 이모 집에 놀러온 듯한, 풍미 좋은 드립커피와 다양하고 맛난 케이크가 있는 개성있는 인테리어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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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에 처음 갔다가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 건너편의 이 카페가 눈길을 끌었다. 많이 보이는 K감성 카페가 아닌 뭔가 영국스러운 빈티지한 감성 냄새가 나고(킁킁) 작은 정원도 있어 들어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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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케이크의 종류가 매우 다양했고 모두 큼지막하니 먹음직해 보였다. 종종 양산형(?) 동네 K-카페들에서 파는 서로 비슷하게 생긴 좀 왜소하고 살짝 말라비틀어져 보이는 케이크들은 달기만 하고 좀 종이맛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의 케이크는 직접 구우신 듯했고 뭔가 영국 가정집 스러운 느낌이 풍기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이곳에 2번 방문했고 빅토리아 케이크와 딸기레어치즈 케이크를 먹었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다.
- 빅토리아 케이크는 클로티드 크림(추정)이 찐하게 올라가 있어서 되게 영국스러운데 영국보다 더 맛있는(?) 맛이었다. 딸기의 달콤함과 풍부한 버터리함이 잘 어우러진 맛!
- 딸기레어치즈 케이크는 버터 대신 레어치즈 조합으고 상큼 달달한 맛이었다. 치즈가 찐해서 커피와 잘 어울렸다. ☕️
- 근데 심지어 커피도 맛있었다. 다양한 원두의 드립커피가 있었고 마셔봤는데 매우 genuine한 드립커피 맛이 났음.. 집에서 매일 드립커피를 내려 마셔서 밖에서 먹는 커피 맛에 별로 감흥을 못 느끼는 편인데 여기 드립커피 양도 많고 매우 맛있었다. 게다가 아메리카노도 맛있었다.
🍓 공간이 개성 있었다. 내부가 넓고 공간이 둘셋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아기자기한 오브제로 꾸며져 진짜 뭔가 영국 가정집 감성(?)이었다. 작은 정원도 있어 햇빛을 받으며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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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랜만에 만난 케이크/커피 양쪽 다 찐맛집인 곳. 즐거운 미각 체험과 함께 영국 가정집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면 바리스타빈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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