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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박사 | gourmet/대전

[계룡 맛집] 보리밥과 청국장이 맛있는 한식 맛집, 바닷물손두부 내돈내산 후기

by 소빛✨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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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향적산 치유의 숲에 갔다가 치유를 잘 하고 배가 고파 찾아간 밥집. 🤤🌲


후기 요약

정갈하고 바지런한 맛의 한식 맛집. 보리밥과 청국장, 반찬까지 모두 맛있다. 계룡산/향적산 근처에 가게 된다면 방문을 추천한다.


바닷물손두부
충남 계룡시 엄사면 양정향한길 218-6



가게 이름답게 두부에 최적화된 맛집이다. 메인 메뉴는 직접 만든 바닷물손두부와 청국장. 바닷물손두부는 바닷물로 간을 하고 백태, 서리태, 구기자를 넣어 맛을 낸 모두부라고 한다.

우리는 식사로는 청국장정식, 뚝배기비빔밥, 보리비빔밥으시키고 사이드로는 묵반, 도토리전을 시켰다.

맛있어 보이는 걸 일단 다 주문하고 봤더니(?) 어쩌다보니 메뉴 가짓수가 너무 많아져서 아쉽게도 메인 메뉴인 바닷물손두부는 먹지 못했다. 반(half) 사이즈로도 파는데 반으로 먹어볼걸 그랬나, 지금 글을 쓰는 이 시점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


메뉴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


도토리전(9,000)
도토리전이라는 걸 먹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서 무슨 맛일까 시켜봤는데 정말.. 도토리전 같은(?) 맛이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에, 바삭한 느낌보다는 약간 촉촉한 식감이었다.


보리비빔밥(9,000)
보리밥을 좋아해서 원픽으로 시켰다. 5가지 나물과 보리밥, 청국장 기본구성으로 나온다. 고추장은 기호에 맞게 뿌려 먹으면 된다. 역시나 신선하고 담백하고 맛있었다.


청국장(상차림으로 나옴)
보리밥과 같이 나온 청국장. 4명이 갔는데 2명 2명 나누어 나왔다. 사실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좋아하지 않아 어렸을 때부터 청국장을 전혀 먹지 않고 좀 기피해 온(?) 편이다.

근데 여기 청국장은 냄새가 거의 없었다! 입에 넣으면 그때 살짝 있는 정도. 일평생(?) 청국장을 입에 대지 않았던 나도 몇숟갈 잘 먹었다. 마찬가지로 간이 세지 않고, 매우 담백한 맛이다.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드신다고 하고 손두부와 함께 이 식당의 대표메뉴인 듯하니, 청국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좋아할 것 같다. 우리도 모두 맛있게 먹었다.


식당과 서비스

쾌적했다.

식당이 넓고 쾌적했고, 의자에 앉는 자리와 신발을 벗는 자리 모두 있다. 가족들이 하시는 듯했는데 직원분들도 친절하셨다. 주차장도 꽤 넓었다.


자판기 커피로 마무리

입구에 자판기 커피 기계도 있고 원두커피 기계도 있었다. 한식 먹은 후 자판기 커피 못참지. 밀크커피까지 맛있게 원샷때리고 식당을 나섰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라 좋았다. 또 밑반찬도 종류가 많았는데 모두 맛있어서 싹싹 비워 다 먹었다. (우리가 원래 잘 먹긴 한다) 계룡산/향적산 근처의 한식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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