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운영 일지 v. 2022-11-15
그간 무슨 일이 있었나요?
블로그 운영 트렌드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어서 기록하고 싶어서 일지를 작성한다. 의도한 건 아닌데 지난 일지로부터 정확히 일 주일이 지났네예?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봅시다.
드디어 구글 유입이 생기기 시작함
너무나도 고대하던 바로 그 현상. 구글에서 유입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 일지에도 썼던 내용이지만 블로그를 만든지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에서도 구글 유입이 전혀 없어서 걱정도 하고, 애드센스도 7번인가 신청했는데 족족 "사이트가 다운되었으며 사용할 수 없음"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사유로 거절당하고 있는 중이었다.
마음을 다잡고, 원래 구글 최적화엔 시간이 오래 걸리는가보다 생각하고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미련을 놓지 못하고(?) 이곳저곳에 검색도 해 보고 괜히 구글 서치 콘솔을 깔짝거렸다. 서치 콘솔 URL 검사에 블로그 주소를 넣으면 항상 초록색 체크가 나오며 잘 등록되어 있다고 나왔는데, 그러다가 문득 어떤 분이 자기는 포스팅을 할 때마다 색인 생성 요청을 한 다는 글을 보고 나도 글 하나하나가 잘 색인이 되어 있나 볼까 하고 URL을 넣어 봤다.
아니 그런데.. 사이트(블로그 자체)만 등록이 되어 있고.. 그 안의 페이지들(각 포스팅들)은 전혀 등록이 안 되어 있는 게 아닌가..? 사이트를 색인 생성하면 당연히 페이지도 자동으로 생성되는 줄 알았는데 안의 글은 하나도 되어 있질 않고 껍데기만 등록되어 있다고 초록색으로 구글놈이 날 기만해 온 것이었다. (분명 지난글에선 구선생님이었는데 구글놈으로 강등) 당황했다. 그래서 모든 글을 일일이 색인 생성 요청을 하고 며칠 기다렸더니.. 그 이후부터 구글봇인지 구글 검색인지 정확히 알 수 없어도 구글에서 유입이 생기기 시작했다. 클릭도 조금씩 일어나는 중이다.
애드센스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지만, 이렇게 구글에 색인이 되어 가는 걸 보면 적어도 이제 사이트가 다운되었다고는 안 할 것 같다. 차분하게 기다려 보자.
All-time-high 방문자수
방문자수가 연일 ever highest를 찍고 있다! 기뻐잉 🥺
내가 쓴 글을 사람들이 들어와서 읽는다는 것 자체가 뭔가 신기하고 기쁘고 뿌듯하다. 남에게 도움이 되고 퀄리티 있는 글을 써 나가고 싶다.
어디서 유입되는 것일까
밑에서부터 빨간색이 검색, 청록색이 SNS, 회색이 기타 유입이다. 지난 주에는 SNS, 주로 카톡 유입이 많다가 그저께부터 비등비등해지더니 어제와 오늘은 검색이 월등히 많아졌다.
어떤 키워드로 유입되는 것일까
주로 도쿄 여행으로 많이 들어오고 계신다. 다음 달에 엄마랑 가는 도쿄 여행을 준비하면서 내가 조사해 알게 된 정보를 글로도 남기고 있는데, 궁금해하는 분이 많은 내용인가보다. 앞으로도 준비하면서 꾸준히 쓸 것인데 성실히 써야겠다.
이제부터의 Next step은?
꾸준히 쓰기. 쓴 글은 일일이 색인 요청 하기. 그러면서 애드센스는 승인될 때까지 요청하기. 가보자고!